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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4월 22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4. 2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월요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감사원에 미디어 재단 TBS는 감사대상인지 묻는

서면질의를 하고 감사원은 대상이 맞다는 답변을 합니다.

 

그러자 어제 감사원에서는 TBS를 방문했습니다.

정식 감사 이전에 사전 조사 명목이라면서.

정식 감사 여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일개 라디오 진행자 때문에

감사원이 특정 기관을 감사한 사례가 

감사원 역사상 있었나요?

 

어떤 단체는 문체부에 TBS에

과태료를 부과하라고 진정서를 내고,

모변호사 모임은 저를 탈세 조사하라고

국세청에 진정을 하고,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소속 변호사였던 분이 이끄는

모단체는 버스에서 뉴스공장을 틀면

버스 기사를 고발한다고 하고,

 

이게 그저 출연료 때문인가요?

출연료 문제면

뉴스공장이 한해 거두는 협찬광고 수익이 

TBS 전체 TV와 라디오 제작비와 맞먹고,

한해 30억대였던 협찬광고 수익을 100억대로 만들었으며,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TBS 청취율을 

그동안 15배 끌어올렸단 지점에서 이야기는 끝이 나야죠.

그런데 끝이 안나지 않습니까?

 

출연료는 핑계고, 

실제로는 특정 정치세력이 

마음에 안 드는 진행자 하나를

방송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여기저기 진정하고 

마침내

감사원까지 끌어들여보겠다는 거 아닌가요?

이명박 정부 때 KBS 정연주 사장 찍어내기 위해서

감사원을 동원했던 것처럼.

그거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찌질하고 못되고 꼼꼼한 새끼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인간이 아니야...

인간같이 대해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총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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