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뉴스공장에서는
2005년 내곡동 경작인 김 모 씨가
오세훈 후보 처가의 땅을 측량한 후에
오세훈 후보와 함께 식사를 했다는
생태탕집 주인 그리고 그 아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이후 일요시사에서 본인들 취재 당시에는
생태탕집 주인이 오세훈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는 기사를 냈죠.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거짓이 드러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요시사의 취재는 3월 29일이고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는 그 나흘 후입니다.
29일에는 뉴스공장의 취재에도 같은 답변
그러니까 오세훈을 모른다고 했었습니다.
나흘 후 인터뷰를 결심하고
뉴스공장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답을 했던 이유는
주변에서도 인터뷰를 만류하고
또 아들이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했고
그 내용은 녹취로 저희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한 이후로
그 인터뷰 내용을 어머니와 아들이
부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잠시 후 어머니와 아들을 다시 한번 연결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습니다만은
논란이라고 보도를 하려면
어머니와 아들이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한 이후에
그 내용을 부인한 걸 가져와야죠.
실패한 취재를 빌어와서
성공한 취재를
정치가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게
그게 진짜 문제인 거지
여기에 논란 따위는 없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그쪽은 같은 편(?)끼리 잘 도 뭉쳐서
잘도 만들어 내고 있네
한 배를 타셨으니
같이 쭉~ 가셔야 합니다~~
다신 오지 말고
안녕~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7일 김어준 생각 (0) | 2021.04.07 |
---|---|
4월 6일 김어준 생각 (0) | 2021.04.06 |
4월 1일 김어준 생각 (0) | 2021.04.01 |
3월 31일 김어준 생각 (0) | 2021.03.31 |
3월 30일 김어준 생각 (0) | 2021.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