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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2월 17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2. 17.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독일 검찰은 지지난주 금요일 95세인 여성을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나치 시절 수용소에서 속기사로 일했던 경력 때문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엔 나이가 100세인 남성을

나치 시절 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을

문제 삼아 기소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속기사와 경비원에 불과했다 할 지라도

수용소의 기능을 유지토록 도와서

살인에 일조했다는 거죠.

독일 검찰이 유사한 케이스로

수사 중인 건이 20건이 넘습니다.

이미 늙고 병들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100세 노인을 어린 시절 

당국에서 시킨 업무를 수행했을 그들을

독일 검찰은 왜 끝까지 법정에 세우려고 하는가.

자연인으로써 그들 개인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반인류 전쟁범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에 교훈으로 삼으려는 거죠.

최근 위안부 문제에 관련해 

일본 극우의 주장을 취재하는 

국내의 극우인사들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인류 전쟁범죄를 비호하는 건 

학문의 자유가 아니라 

수용소의 경비원 노릇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그들의 행위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단죄의 대상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독일과 프랑스처럼

단죄해야 한다...

독립운동가가 

일본에 기생했던 놈들보다 못살고 

조롱받는 게 

말이 되는가...

단 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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