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고 백기완 선생
'요즘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문제에 관해서
다가서는 태도, 방법 이런 거 다 환영하고 싶습니다.
생각대로 잘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한마디 보태주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역사에
주체적인 줄기였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바로 이 땅의 민중들이 주도했던
한반도 평화운동의 그 맥락위에 서있다는
깨우침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지난 촛불혁명이 뭐요
한반도의 참된 평화요, 민주요, 자주통일
민중이 주도하는 해방 통일이었습니다.
그 맥락 위에 서있는 거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민중적인 자부심과 민중적인 배짱을 갖고
소신대로 한번 해보시오.
나 같은 사람의 이야기가 귀에 들리진 않겠지만
병실에서도 한마디 남깁니다.'
백기완 선생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당부였습니다.
깨어서, 앞서서, 산자를 이끌며
뜨거운 함성으로 한 평생 사신 고인께
이 노래
본인이 남긴 시로 만든 이 노래
돌려드립니다.
노래
- 임을 위한 행진곡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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