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존 마크 램 자이어(John Mark Ramseyer)
라는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관련 학술지에 발표한다고
한국경제를 비롯한 국내 언론이 크게 보도했습니다.
일본 극우의 전형적인 거짓주장을
왜 하버드대 미국인 교수가 했는가?
해당 교수의 하버드대 직책은
'미츠비시 프로페서 오브 재피니스 리걸 스터디'
(Mits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y)
일본법 연구회 미츠비시 교수
그렇게 기업명인 미츠비시가
맨 앞에 공식적으로 들어갑니다.
이상하죠.
왜 이렇게 됐느냐.
1972년 9월 22일
미츠비시가 하버드 법대에 100만불을 기부합니다.
일본법 연구 석좌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그래서 만들어진 교수 자리인겁니다.
그리고 이양반은 어린 시절,
일본 미야자키에서 자라며
일본 학교를 다녔고
일본 대학에서 강의도 했던
친일 인사로
그 오랜 친일 활동을 인정받아서
2018년에 일왕으로부터 욱일장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전형적인 일본의 장학생으로
일본이 원하는 시점에
일본이 원하는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니 한국경제 같은 재벌 기관지는 특히나
이런 일본 극우의 프로파간다(propaganda)
기사가 쿠션을 먹고 미국의 소리로 둔갑한
기사가 나오면
이제 한국의 재벌들도 승계 문제로
감옥 가는 뉴스만 만들지 말고
이렇게 외국 주요 대학에
한국법 연구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의 기사를 내야 하는 겁니다.
그걸 번역이나 하고 있을게 아니라.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아~ 개나리 십장생 같은 새끼가....
우리나라 사는 '일부'들은 좋아하겠네
또 받아쓰기해줘야지
소설도 좀 얹여서
(아주 심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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