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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2월 2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0. 12. 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임대료 싸지만 개별취사 못해 맥 빠진 호텔 임대주택'

'임대주택 공유시설, 주거공간 협소'

'호텔 임대 실체는 럭셔리 고시원'

어제 입주가 시작된 1인 가구 청년세대를 위한 

호텔 개조형 공공임대주택에

언론이 낸 부정적인 기사 제목들입니다.

부동산의 '부' 자만 나와도 비판부터 하는 게 

우리 언론인지라

그럴줄 알고 어제 뉴스공장 스텝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가봤습니다.

저희 결론은 '보증금 100, 월세 30에 

그런 편의와 입지와 품질을 제공하는

주거공간은 본 적이 없다.'입니다.

기사들 엉터리라는 겁니다.

특히 거기서

'어떻게 아이와 함께 살라는 말이냐'는식의

문제제기들 

다 엉터리예요.

그 공공임대 모델은 애초부터

청년세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모델로

개발된 건데 거기서 자녀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가격과 입지와 조건도 그렇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그 정도 공간을

그 가격에 주고 들어올 곳 자체가 없어요.

그런 고시원 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마치 쓸모도 없는 것처럼 묘사된 

공용 취사 공간을 비롯한 공용공간들은

2030 세대 1인 가구에 최적화돼 있을 뿐 아니라

그 시설도 세련되고 훌륭했습니다.

제가 그 나이에 입주조건만 된다면

당장 입주하겠습니다.

우리 언론의 부동산 기사 

특히 믿을게 못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믿을게 하나도 없는...

자기 희망사항을 적는...

그냥 혼자 일기나 쓰지...

사람들 피곤하게 하는지...

저래도 나보다 월급 더 받아가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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