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임대료 싸지만 개별취사 못해 맥 빠진 호텔 임대주택'
'임대주택 공유시설, 주거공간 협소'
'호텔 임대 실체는 럭셔리 고시원'
어제 입주가 시작된 1인 가구 청년세대를 위한
호텔 개조형 공공임대주택에
언론이 낸 부정적인 기사 제목들입니다.
부동산의 '부' 자만 나와도 비판부터 하는 게
우리 언론인지라
그럴줄 알고 어제 뉴스공장 스텝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가봤습니다.
저희 결론은 '보증금 100, 월세 30에
그런 편의와 입지와 품질을 제공하는
주거공간은 본 적이 없다.'입니다.
기사들 엉터리라는 겁니다.
특히 거기서
'어떻게 아이와 함께 살라는 말이냐'는식의
문제제기들
다 엉터리예요.
그 공공임대 모델은 애초부터
청년세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모델로
개발된 건데 거기서 자녀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가격과 입지와 조건도 그렇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그 정도 공간을
그 가격에 주고 들어올 곳 자체가 없어요.
그런 고시원 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마치 쓸모도 없는 것처럼 묘사된
공용 취사 공간을 비롯한 공용공간들은
2030 세대 1인 가구에 최적화돼 있을 뿐 아니라
그 시설도 세련되고 훌륭했습니다.
제가 그 나이에 입주조건만 된다면
당장 입주하겠습니다.
우리 언론의 부동산 기사
특히 믿을게 못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믿을게 하나도 없는...
자기 희망사항을 적는...
그냥 혼자 일기나 쓰지...
사람들 피곤하게 하는지...
저래도 나보다 월급 더 받아가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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