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김어준생각1 7월 2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민 친구, 서울대 세미나에서 조민 본 적 없어' 지난 금요일 정경심 공판에 조민 씨의 고교 친구 박 모씨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당시 세미나장에서 자신은 조민 씨를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증언의 절반만, 그것도 왜곡해서 담았습니다. 박 모씨는 변호인 반대심문에서 '십여 년 전 상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을 한 것이었으며 '세미나 영상 속 여학생이 조민 씨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서 처음 영상을 보자마자 저건 조민이라고 답을 했고 지금도 그럴 수 있다' 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사는 너무 오래돼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본 적이 없다고 제목으로 뽑고 당시 세미나 영상을 보자마자 저건 조민이라고 답.. 2021.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