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김어준생각3 7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출근길에 대우조선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생각하는지 그 시기는 언제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합니다.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됩니다. 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한마디로 공권력 투입 생각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원청과 하청의 노사 4자 간담회가 시작된 게 지난 15일이고 불과 여섯 번째 만났는데 뭘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건가요? 기다릴 만큼 기다린 건 출범한 지 두 달 밖에 안된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2015년 조선업 위기 때 30% 입금 삭감을 받아들였던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6년째 급여의 원상회복을 기다린 만큼 기다린 거죠. 북송한 16명 연쇄살인범들 권리는 그렇게 지켜줘야 한다고 몇 주째 난.. 2022. 7. 21. 7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올림픽 한 일 정상회담은 무산됐죠. 사전에 진행된 양국의 의제 설정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겁니다. 현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국 정상은 2024년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정도이고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이 모두 불참하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굳이 참석을 한다면 관광만 하고 돌아올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당연히 사전에 충분한 의제 합의가 이뤄졌어야 하는데 일본은 걸림돌이 됐던 문제 외교관 처리에 단호하지도 않았으니 선택지를 없애버린 건 일본이죠. 안 그래도 일본 내 올림픽 반대 여론과 코로나 확산으로 궁지에 몰린 스가 정부가 불리할 때마다 꺼내 드는 혐한 정서에 이번에도 기대려고 했던 게 아닌 다음에야 도저히 점.. 2021. 7. 21. 7월 21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작년 하반기 저와 제 가족 관련하여 엄청난 양의 허위, 과장, 추측보도가 있었지만 도저히 대응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언론사를 대상으로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기사 작성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입니다. 민법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고 불법성이 심각한 경우는 형사고소를 병행할 것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입니다. 문제 기사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입니다." 어제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장관 후보 시절 엄청나게 쏟아진 소위 검증기사들이 다소 함량 미달이어도 언론이 공인의 검정이란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공직후보로서 감당할 수밖에 없..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