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강유정생각1 4월 27일 강유정 생각 1947년생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나이를 밝힌 이유는 일종의 희망을 봤기 때문인데요 '나이 들어 볼 만하겠다.' 위안을 주기 때문입니다. 윤여정 씨는 연기의 원동력으로 열등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윤여정 씨가 말하는 열등감은 스스로에게 만족한 적 없고 누군가와 비교해서 우월감을 느껴본 적 없다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끊임없이 나를 더 나아가게 하는 건전한 결핍감. 그걸 두고 열등감이라고 말한 거겠죠. 그런데 이 열등감은 잘 못 쓰면 노예근성의 뿌리가 됩니다. 아예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만들고는 그 아래 고개를 숙여버리는 거죠. 이재용 부회장 앞에 우리 언론이 그렇습니다. 백신 구세주라며 사면을 촉구하던 언론은 이제는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영웅.. 2021.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