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김어준생각1 4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월요일 정경심 교수 항소심 첫 공판이 있었습니다. 이 첫 공판에서 변호인단에 의해 중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요. 첫째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소위 강사 휴게실 PC를 이용해서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 PC를 통째로 가져가 버렸습니다. PC가 소위 '뻑'이 나서 그랬다면서 가져갔는데, 그리고는 변호인단에게 1심 내내 공개하지 않아서 방어권 행사에 애를 먹었죠. 그런데, 이번에 포렌식 기록을 살펴보니 그건 거짓말이었습니다. PC는 멀쩡했어요. 두 번째 변호인 입회도 없이 USB를 그 PC에 연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결해서 파일을 옮겼는지, 지웠는지 알 수가 없죠. 디지털 정보의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 세 번째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2013년 방배동 자택.. 2021.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