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김어준생각3 11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월요일 윤석열 대통령은 10.29 참사와 관련해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경찰에 증말 제가 묻고 싶어요 당시에 어 130여 명의 경찰들이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뭐 경찰서장이 늦게 왔냐 빨리 왔냐의 문제가 아니고 왜 그런 도로 차단 조치를 해가지고 어 그 인파들에게 이 통행 공간만 넓혀주며는 벌써 이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 내려오려고 하는 사람들의 숨통은 터질 수가 있어요 어 나가는 사람만 놔두고 이쪽으로 들어갈려는 사람은 한 30미터 50미터에서 막는 조치 당연히 했었어야 됐는데 이게 도대체 왜 안 이루어졌는지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 에?" 대통령은 그 이유를 정말 몰라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요 그 130여 명.. 2022. 11. 9. 11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올해 마지막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뉴스공장은 이전보다 더 큰 격차로 다시 한번 전체 1위. 이렇게 프로그램은 2018년 이래로 전체 1위를 계속하고 있는데 올해 서울시는 tbs라디오 본부 예산을 96.1% 삭감해 제출했습니다. 96.1% 삭감. 이 소식에 안 그래도 희귀했던 모발이 더욱 드물어진 tbs 사장님의 외로운 모발에 띄웁니다. -노래 외로워 외로워 - 구창모 2021. 11. 9. 11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바이든이 대선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바이든의 당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거죠. 어느 날 갑자기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이제 안 가져도 된다는 의미에서 한인 교포들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다자주의 관점에서 유엔 같은 국제기구와 미국의 관계도 복원될 것이고 나토 파트너 유럽과의 관계 회복도 도모할 것이고 이란과 핵 협정도 오바마 시절로 되돌아 갈 것이고 쿠바와도 오바마 시절의 약속을 되살리겠죠. 한편 중국과의 대결은 바이든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으니 아프리카에선 새롭게 중국과 경쟁할 것이고 인도, 태평양에선 대중국 포위망을 강화하려고 할 텐데 그래서 동북아에선 오바마 때 그랬듯 일본을 중심축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여기서부터가 개인적으로 걱정입니다. 박근혜 시.. 2020.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