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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김어준생각2

11월 2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김종인(김) - '오늘 보니까 뭐 나한테 무슨 최후통첩을 했다고, 신문에 주접떨어놨던데, 그 잘됐다고 했어요 그 뉴스 보고' 질문(질) - '잘됐다는 거는 공감하신다는 건가요?' 김 - '뭐가 잘돼 오늘로써 끝을 내면 잘됐다고 내가 그런 거지' 질 - '보도 보면 나는 밖에서 돕겠다. 이런 식으로 어제 만찬에서' 김 - '나는 밖에서 돕겠다는 얘기한 적도 없어요' 질 - '김병준 위원장의 역할 조정에 대해서 쫌~' 김 - '그런 사람에 대해서 내가 뭐 특별하게 뭐 얘기할 것도 없고 이미 다 나가야 되고, 후보에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내가 할 얘기가 없어' 질 - '윤 후보가 바뀌지 않으며는 합류를 안 하시겠고 받아들이면 될까요' 김 - '아 내 맘이지, 그거는' 질 - .. 2021. 11. 26.
11월 2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퇴근 무렵 일방적으로 브리핑 통보하는 건 기자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채널A가 보도한 추 장관 브리핑 현장에서의 모 기자 목소립니다. 개인적으로 피식 웃었습니다. 추 장관의 윤총장 직무배제 결정을 두고 추 장관을 응원하는 이들 윤총장을 응원하는 이들 확연히 나뉘죠. 그런데 언론은 대체로 검찰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압도적으로 더 많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모 기자 항변도 그런 언론의 스탠스를 반영하는 거죠. 추 장관 행보가 탐탁치가 않은 겁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하는 게 기자의 역할이라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그래요? 윤총장은 죽은 권력인가요? 현직 검찰 총장에 야권 잠재 대권후보 지지율 1위인데 죽은 권력인가요? 아니잖아요. 판사 사찰이란 혐의가 등장하자 문건을..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