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김어준생각3 11월 1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일반 국민도 강아지 분양받은 다음에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한 행동은 안 한다' 권성동 의원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3마리를 반납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한 말입니다. 대통령 재임기간 선물은 국가기록물이고 생물일 경우 대통령기록관이 그 관리를 위탁해야 하는데 퇴임한 대통령은 개인이라 관련 규정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자가 약속했던 시행령을 계속 미루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그럴 뜻이 없다고 판단해 국가기록물을 국가에 반납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법적으로 개인이 국가기록물을 소유할 권한이 없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육비를 청구한 적도 없고 그 금액을 정한 바도 없고 돈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본인 사비로 국가기록.. 2022. 11. 10. 11월 10일 김어준의 의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IMF, 한국 국가채무 증가속도 선진국 중 가장 빠르다' 지난 월요일 포털 메인, 첫 줄에 한참이나 IMF 국가 채무 보고서 관련 기사가 떠있었습니다. 2026년 5년 후 한국 국가채무는 GDP 대비 66.7%가 될 걸로 예상되는데 그 상승폭이 주요 선진 35개국 중 가장 크다는 겁니다. 월요일 이 관련 기사가 수십 개 이상 쏟아졌는데 이들 기사가 외면하고 있는 지점은 주요 35개국 평균 국가 채무 비율이 121%가 넘는다는 점이죠. 우리가 주요 국가 중 국가 채무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게다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인데, 설사 그렇게 된다 해도 여전히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국가 채무 비율인데 마치 당장 큰일이 난 것처럼 수십 개 기사가 쏟아지고 포털에 걸린 거죠. 그런데 .. 2021. 11. 10. 11월 1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항소심은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나' '닭갈비 포장 판결, 못 뒤집은 까닭은' '김경수,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 왜 깨졌나' 어제 포털엔 언론사를 바꿔가며 김경수 도지사 항소심이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는지 재판부의 편에 서서 해설하는 기사들이 연속 게재되 있었습니다. 저는 재판부의 판단에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복잡한 이야기 다 빼고 닭갈비 관련해서 핵심만 간단하게 얘기해 보자면 재판부가 닭갈비를 포장해와 다 함께 먹었다는 주장 그러므로 드루킹이 주장한 시연시간이 나오지 않았다는 김 지사 주장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닭갈비집 사장의 증언과 영수증을 배척한 이유는 김 지사는 9월과 11월 두 번 산채를 방문한 중에 한 번은 고기를 구워 먹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2020.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