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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3

6월 16일 신장식 생각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9명 사망사고, 현대 산업 개발 어쩌나' '건설업계, 중대재해 법 대응 난감' '광주 붕괴 참사, 유탄 맞은 중대재해 법, 건설업계 전전긍긍' 소위 대한민국 1등 신문사의 경제신문 등 몇몇 언론이 광주 재개발 사업장 붕괴 사고를 다룬 기사의 헤드라인입니다. 기사는 이어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기업의 총수에게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중대재해 처벌법을 두고 업계에서는 총수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는데 이번 사고로 기업들의 기존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 걱정을 합니다. 시내버스 위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서 17명이 버스 안에 갇혔고 그중 9명이 사망한 대형 사고. 사망자 중에는 고.. 2021. 6. 16.
5월 11일 신장식 생각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어제는 정경심 교수 사건, 울산 시장 선거에 대한 소위 청와대 선거 개입 사건 공판이 열렸고, 이성윤 중앙지검장에 대한 수사 심의 위원회도 열렸습니다.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변호인들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2013년 6월 16일 정경심 교수는 방배동에, 소위 범죄의 도구라고 지목된 강사 휴게실 PC는 동양대 또는 제3의 장소에 있었다는 주장과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적어도 '방배동에 PC는 없었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검찰은 '그 PC에서 표창장 위조 파일이 발견되었고 그것을 정경심 교수가 만들었다'는 확실하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확인합니다. 그 PC에 표창장 파일 완성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파일명 '총장님 직인파일' 같은 조각난 파일들만 존재할 뿐입니다. 결국 검찰은 법정.. 2021. 5. 11.
1월 7일 신장식 생각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마치고 막 돌아온 신장식입니다. 어젯밤 퇴근길, 얼마나 고생 많으셨습니까? 오늘 아침도 참 힘든 시간일 텐데요. 회사까지는 어떻게 가고 계시는지 걱정입니다. 어젯밤 저에게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길고 멀었습니다. 1시간이면 끝날 것 같던 운전은 2시간 반째 이어지고 있었고 핑핑 차가 미끄러지는 눈길 위로 비척비척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청년을 봤습니다. 오토바이 꽁무니에 매달린 익숙한 이름의 배달 박스 그 위로 푹푹 야속하게 눈은 쌓이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그 청년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청년은 무사히 배달을 끝냈을까 배달 시간을 분명히 지키지 못했을 텐데 수수료는 제대로 받았을까 지난주 그리고 어제까지 자가격리를 하면서 택배가 없었다면, 배..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