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민주의1 2월 1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신식민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식민이 끝난후에 독립된 피식민지를 여전히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지배하는 걸 일컫는 말인데요. 예를 들면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엘리트들에게 프랑스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정치컨설팅으로 그들을 육성해서 결국 친 프랑스 정치인들을 만들어냅니다. 경제적으로는 프랑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세파 프랑을 공용화폐로 쓰게 해서 경제를 통제하는데 이런 게 신식민주의입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과거 식민지를 경영했던 국가들은 대부분 이런 시도들을 하죠. 그럼 일본에는 신식민주의 프로그램이 과연 없는가. 일본의 극우는 패전이후 청산되지 않고 곧바로 정치 최전선으로 복귀해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일본 극우의 역사왜곡을 그대.. 2021.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