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사1 9월 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의 대구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십수 년간 축소돼 왔던 공공의료를 확대하라며 생경하죠. 공공의대는 지자체장 자녀들 입학시키려 수작 부리는 거라는 주장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지난주에 인구 천명당 4.3명으로 oecd 국가중 의사수 5번째인 독일 집권당은 팬데믹 이후 첫 의료 정책을 내놨습니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걸로 이에 독일의 전국 의사협회 회장 클라우스 라인 하르트는 크게 환영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역시, 생경합니다. 의사수가 oecd 국가 중 꼴찌임에도 의대 증원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거라며 집단 휴진한다는 소식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독일은 3년 전부터 의사를 대학 성적순으로 뽑지 않.. 202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