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이 있던 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무인기의 북한 침투를 지시하는데
이 과정에서 윤대통령은
확전을 각오한다고 했다 합니다.
두 가지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우선 대통령이 전쟁을
너무 쉽게 입에 올립니다.
한반도에 5천여 년간 살며
같은 언어를 사용해 온
사람들 전체 운명이
걸린 전쟁을 마치
중학교 일진 기싸움하듯 말을 해버린다.
핵을 두려워할 것 없다고 했다는데
핵은 핵보유국 스스로도
그리고 인류 전체가 두려워하는 겁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이게.
두 번째, 그렇게 확전까지 각오한
심각한 결정이었다.
알겠습니다.
NSC 열지 않은 이유는
전시에 회의나 하란 말이냐.
알았어요. 알겠는데
그렇게 비장하게
확전까지 각오하고
NSC까지 생략하고서
잠시 후에
저녁 송년 만찬은 뭡니까?
전쟁 중에 회의하란 말이냐고
화를 내더니
왜 전쟁 중에 회식입니까?
웃기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30일 김어준 생각 - TBS 마지막 김어준 생각 (0) | 2022.12.30 |
---|---|
12월 28일 김어준 생각 (0) | 2022.12.28 |
12월 27일 김어준 생각 (0) | 2022.12.27 |
12월 23일 김어준 생각 (0) | 2022.12.23 |
12월 22일 김어준 생각 (0) | 2022.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