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빈 살만 왕세자 측의 불가 통보로
무산됐다고 합니다.
지난달 사우디 총리에 임명돼
사실상 사우디 통치자 역할을
하고 있는 빈 살만은
바이든이 아니라 푸틴의 편에서
석유 감산을 결정하고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든
페트로 달러 시대를 넘어서
페트로 위한 시대를 열겠다고 나선
현시점 세계정세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죠.
그런데 그는 왜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제외했을까?
우리 언론은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는데
그럼 미국이 빈 살만의
한국 방문을 싫어해서
빈 살만이 미국 말을 고분고분 듣고
방한을 취소했다는 건가요?
석유를 증산해달라는
바이든의 직접 부탁도
거부한 사람이?
게다가 일본은 예정대로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럼 미국이 일본은 가도 된다고
빈 살만에게 했다는 겁니까?
저도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죠.
한국이 복잡하게 역동하고 있는
현 국제정세의 현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20일 김어준의 질문 (0) | 2022.10.20 |
---|---|
10월 19일 김어준의 질문 (0) | 2022.10.19 |
10월 17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17 |
10월 14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14 |
10월 13일 김어준의 질문 (0) | 2022.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