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9월 30일과 10월 5일
독도 인근에서 욱일기를 걸고
훈련했던 자위대가
표방했던 구호는
북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 능력 강화를 내세웠지만
일본이 앞세운 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
이 문구는 2007년 아베 전 총리가
인도 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대신
인도 태평양이란 개념을 제안하고
2016년 아프리카 개발회의에서
처음 공식화한 용어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APEC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고
바이든 정부 역시 채택한
미일 공동 안보구상입니다.
그 전략 목표는 '대 중국 봉쇄'
지난 10월 7일 남중국해 해안에서
미군과 필리핀 합동훈련에
우리 해병대가 처음 참가했는데
이 훈련의 목표 역시 대 중국 봉쇄
이 훈련에 참여한 일본은
이미 2016년부터 남중국해에서
대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훈련을 강화해 왔었죠.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인도 태평양 전략 하에
대 중국 봉쇄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도 미일동맹의 하부구조로.
정신 똑바로 차리자.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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