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20억을 전달하라 했다고 주장하며
가짜 돈다발을 흔들었던 박철민 씨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알지도 못하고
따로 본 적도 없다는 인터뷰를
지난주 뉴스공장과 했었습니다.
이에 김진태 국민의힘 검증위원장은
박철민 씨를 접견한 후에
박철민 결혼식에 이준석이 참석했다며
그 증거로 이준석이라고 쓰여진
방명록 사진을 공개했고
박철민 폭행사건에 관한 경찰인지 보고서에도
이준석 전 대표가 등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뉴스공장은 어제
다시 이 전 대표를 인터뷰해서
방명록의 필적은 이 전 대표의 것이 아니라는
필적 감정을 공개했고
경찰인지 보고서에 담긴 박철민의 주장
길을 가다 우연히 이 전 대표를 만났는데
용돈 500만 원을 주며 전화번호를 알려줘 전화를 했더니
9년 차 후배가 건방지게 전화한다고
후배들을 시켜 폭행했다는
박철민 씨 주장의 모순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2억을 그냥 쓰라고 줬고
5천만 원을 축의금으로 줬고
길 가다가 만나기만 해도 500만 원을 주는
각별한 사이인데
그래서 정치인에게 몰래
20억 배달도 시키는 사이인데
전화 한번 했다고 폭행을 했다는 게
앞뒤가 맞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진태 위원장의 주장은
크게 기사화돼 포털에 실리는데
왜 그 의혹 제기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직접 등장해서
그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는 건
언론들이 다루 지를 않는 거죠.
엉터리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엉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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