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병역특례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있죠.
2010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 대표가 여기 지원해서 선발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 지적입니다.
쟁점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당시 모집 공고 사항 지원 자격은
고교, 대학, 대학원 재학생만 가능하다고 돼있고
최종 보고서에 의하면
취업 중인 자, 병역특례로 회사에 근무 중인 자
창업 중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그런데 이 대표는 당시 대학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병역특례 중이었거든요.
지원요건에 안 맞는다는 정도가 아니라
특별히 따로 제외된다고 명시한 요건에 해당되는데
어떻게 선발되어 돈을 받았느냐.
더구나 병역특례 중에.
그래서 실제 선발된 인원 중에
졸업생이자 병역특례 중인 사람은
이 대표 한 사람밖에 없었다.
이런 겁니다.
물론, 공고에 기재되지 않은 혹은
최종보고서에 담기지 않은
지식경제부가 인정한
특별한 예외 자격이 있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럼 남는 질문은 하나죠.
이 대표는 공고문에는 없는데
자신이 그런 특별한 일에 속한다는 걸
어떻게 미리 알았는가.
그리고 누가 그런 예외를 정했는가.
이건 답을 해야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역시 그 쪽당에 어울리는
'인재'
그리고 선택적으로
분노하시는
'좋은 학벌 가지신 분'들
잘 나가는 대한민국 발목 좀 잡지 마시고
니들끼리 따로
니네 좋아하는 나라 가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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