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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월 26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1. 26.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125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시 IM 국제학교 설립자 마이클 조, 조재영 씨는

작년 9월 뉴욕? 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이렇게 강연했습니다.

 

- 마이클 조 (IM선교회 선교사)

'경찰, 사회적 거리, 아침에 와가꼬 벌써 체크하고 갔어요.

그런데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얘기했냐면,

그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병원이 문 닫습니까, 안 닫습니까.

그런데 병원 문 안 닫는데요. 

왜 안 닫습니까 했더니 

생명 살려야죠,

나는 영혼을 살리는데.

나는 생명 살리는 게 아니라 

영혼 살리기 위해서 한다.

그러고 났는데 엄청 웃긴 게

2천 명을 했는데,

저렇게 전국 각지에서 2천 명이 했는데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온 거예요,

우리 주님께 영관의 박수 올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어기고 

경찰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2천여 명이 모인 집회를

영혼을 살리기 위해 강행했는데

그런데 하나님이 도와서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대형 집단 확진의 대부분은 

개신교 관련 조직이나 행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한국 개신교의 어른들이

입장표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참 많은걸 알려주고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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