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김어준생각2 9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연휴기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뉴스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였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정상들 추모가 이어졌는데 일부 국가에선 추모가 아니라 환호도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와 스웨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선 관중들이 리지가 관에 들어갔다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에 박수를 치기도 했죠. 아일랜드인들은 그럴 만도 합니다. 800년 가까이 아일랜드를 지배했던 영국의 차별에 항의하는 아일랜드 시민들에게 집단 발포해 수십 명이 도시 한가운데서 죽고 다치는 1972년 피의 일요일 사건 그 진압부대였던 영국 육군 공수연대 1대대 지휘관에게 민간인 학살의 책임을 묻는 대신에 오히려 훈장을 수여한 사람이 바로 엘리자베스 여왕이었으니까요. 앵글로 색슨에겐 서구에선 사랑받는 여.. 2022. 9. 14. 9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장관아들 병역 논란 그 출발을 한 번 따져 보죠. 아들 서씨가 휴가가 끝나는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휴가 연장도 없이 부대 복귀하지 않은 것을 미 복귀 3일째인 25일 일요일 저녁 8시 55분에 알게 돼서 아들 서 씨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있길래 빨리 복귀하라 했고 알겠다고 답을 했으나 통화 20분 후 모르는 상급부대 장교가 와서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 이게 소위 제보자 현모 씨 주장입니다. 전 처음부터 이 주장이 납득가지 않았어요. 첫째, 병가 연장이 안되면 연가를 쓰면 되는데 그냥 부대에 복귀를 안 한다. 왜요? 실제 수술했고 소견서도 있고 제출도 했는데 그냥 탈영을 한다, 왜요? 두 번째, 현모 씨 주장대로면 전화하니까 가겠다고 했다는데 탈영했다가 겨우 당직사병..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