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김어준생각1 7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청와대는 어제 9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 우주 발사체의 고체연료 사용제한을 완전 해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액체연료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는 고체연료는 그 장점때문에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해 그동안 그 개발과 사용이 제한돼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 미사일 탄도 중량 제한은 완전 폐지됐고, 이제 고체연료 제한도 해제됐으니 남아있는 제약은 800km라는 사거리 밖에 없습니다만, 어차피 800km 넘어가면 사실상 우주로 가는 겁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고체연료 발사체는 크기가 얼마든 상관없이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고,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체의 기술과 탄도 미사일의 기술은 사실상 동일하니까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도.. 202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