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하다1 7월 2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측의 두 번째 기자회견이 어제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추가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하는것은 2차 가해라는 주장, 포함해 고소의 배경과 그동안 경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추가 증거를 제시하라는 요구가 2 차가 해에 해당된다는 항변, 명확한 증거 제시로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주장만큼 그만큼의 일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적인 공감이 안 되는 주장이 어제 있었습니다. 변호인에 대한 공격은 피해자의 공격이란 주장, 저는 절반만 동의 합니다. 이런 사건은 변호인이 단순히 법적 권리의 대리뿐 아니라 피해를 호소하는 이의 심기 보호는 물론 동지적 연대 역할도 할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변호인을 공격하면 안 된다..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