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차 영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 일정이었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 해명에 따르면
교통상황 때문에 일정이
취소됐다고 하는데
'그럼 뭐하러 거기까지 간 거냐'부터
'외교 홀대론'까지 등장을 하자
대통령실은 런던 교통상황 때문에
오후 2~3시 이후 도착한 정상은
조문록 작성으로 안내됐다고
재차 해명을 했습니다.
저는 이 해명이 납득이 안 갑니다.
이 해명대로라면
조문하려면 오후 3시 이전에
도착했어야 한다는 건데
상업기도 아니고
대통령 전용기인데
그럼 처음부터 그 시간에 맞춰
출발했으면 됐다는 거 아닙니까?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을
영국과 사전에 협의하지 못한 채 떠났거나
아니면 우리 쪽에서
협의한 시간을 어긴 겁니까~
아니면 도착하고 나서야
오후 3시 이전에 왔어야 했다는 걸
알았다는 건 가요?
어떤 경우도 저는 납득이 안 갑니다.
그리고 사정이 있었다 해도
마크롱 대통령처럼
아예 걸어갈 순 없었나요?
굳이 거기까지 가놓고
가장 중요한 조문 자체를
취소해버려야 했습니까?
일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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