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1월 28일 김어준 생각, 안지호씨의 명복을 빕니다.

77rei 2022. 11. 28. 09:07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5일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올해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작년 수상자 배우 문소리 씨는 

발표에 앞서 작년 수상소감에서

빠진 사람이 있다며

이렇게 한 사람을 거명했습니다.

 

"음~ 늘 무거운 옷가방

들고 다니면서

나랑 일해준 안지호

지호야 너무 고마워 사랑해.

네가 얼마 전에

10월 29일 날

숨 못 쉬고 하늘나라로 간 게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음, 이런 자리에서 네 이름 한 번 

못 불러준 게 굉장히 마음이 아팠고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더더욱

진짜 애도를 할게

지호야 사랑해"

 

안지호 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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