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7월 6일 김어준의 짐작

77rei 2021. 7. 6. 09:51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한국인에게 고함.

오늘 북위 38도선 이남에 한반도 지역을 점령한다.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 및 지역주민에 대해 군정을 실시한다.

점령 조건을 아래와 같이 포고한다.

점령군에 대한 반항 행동 또는

질서 보안을 교란하는 행위를 한 자는 엄벌한다.

군정기간 중 공식 언어는 영어로 한다.

1945년 9월 7일 미 육군 원수 더글라스 맥아더'

 

지금도 국가기록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맥아더 포고문 내용입니다. 

 

당시 남쪽 최고 통치자는

미 점령군 중장 별 3개 하지 장군이었죠.

 

미국과 소련 군대는 그렇게 한반도를 분할 통치했죠.

이미 학계에서 정립된 역사적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단계에서 

친일청산을 못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그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라고 한 

이재명 지사의 발언 때문에

촉발된 이 미 점령군 논란은 

사실 논란이랄 것도 없는 겁니다.

 

해석을 달리 할 여지가 없는

역사적 팩트니까.

보수진영도 이를 모를 리가 없죠.

 

그런데 왜 흥분했을까.

당시 미국이 점령군이라는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라

 

친일 청산을 못하고

친일 세력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지배체제를 유지했다는 

그 앞뒤의 발언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그 앞뒤 대목은 뭐라고 하지 못하고

애꿎은 미 점령군이란 단어에만

시비를 건 게 아닐까.

 

제 생각은 그러하다.

김어준의 짐작이었습니다.

 

 

이렇게 버젓이 있는 내용도 

뻔뻔하게 우기고...

그걸 고대로 보도랍시고 

뉴스로 내보내고 

이게 선동이고 기만 아닌가?

빨리 친일 청산하자

토착왜구를 지들 나라로 보내자

곱게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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